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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eidoscope speaks.../to Hopping Dummies
2008. 10. 24. 04:21
80년대 후반에 멈춘 "노공이산"의 정치적 성장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또 한말씀 하셨나 보다.
호남 선량들 때문에 민주당이 안된다고. 이 반복적인 논리는 이제 그의 정치적 지론이 된 듯 싶다.
자꾸 듣다보니 이젠 좀 지겹기도 하다가도 원래 장광설을 즐겨하는 그의 정치적 언사중에 유독 분명한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 또 이것이 아닌가 싶어 곱씹어 보게 된다.
민주당은 사실 요즘 그다지 관심도 못 받는 정당이 되었는니, 최소한 노공이산이란 아이디를 쓰는 노무현의 최대 기여는 역시나 어김없이 민주당을 다시 한번 언론의 스포트라이트 권역 안으로 끌어들여 놓은 것이다. 이점에서는 민주당 호남 선량들로 지목된 이들도 기꺼이 감사할 것이라 믿는다. 또 "호남운운"하는 언사도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사람들을 대체로 불편하게 만들것이니 그 점에서 호남인들의 정치적 결속을 다지는 효과를 낳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바로 이 것이 "양화로 악화만 재구성하는" 묘한 정치력을 가진 노무현의 일관된 모습이다.
호그와트 마법학교 정치학과 출신들이나 겨우 이 기묘한 노무현의 정치적 마술을 풀어내지 않을까도 싶은데...
내가 지금까지 노무현의 정치행태를 지켜봐온 결과 분명하게 말할 수있는 것은 노무현의 정치적 성장이 20년전에 멈춘 것이 분명해 보인다는 사실이다. 그에게 그나마 정치적 변주의 가능성을 만들어준 것은 그 자신의 정치적 딜레마, 그러니까 이분법적인 세계관에 바탕을 둔 시장주의자라는 아이러니일 뿐이고 말이다.
먼저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노무현의 발언, "호남선량..망치고 있다" 그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야당 주류에 대한 비판으로써 그것은 얼마간 정당하다. 한나라당 수도권 의원들이 "영남 선량......망치고 있다"고 말하는 것과 논리적으로 거의 대등한 수준이다.
(요까지 쓰다 말았네.. 왜 그랬을까? 2009년 4월 확인)
호남 선량들 때문에 민주당이 안된다고. 이 반복적인 논리는 이제 그의 정치적 지론이 된 듯 싶다.
자꾸 듣다보니 이젠 좀 지겹기도 하다가도 원래 장광설을 즐겨하는 그의 정치적 언사중에 유독 분명한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 또 이것이 아닌가 싶어 곱씹어 보게 된다.
민주당은 사실 요즘 그다지 관심도 못 받는 정당이 되었는니, 최소한 노공이산이란 아이디를 쓰는 노무현의 최대 기여는 역시나 어김없이 민주당을 다시 한번 언론의 스포트라이트 권역 안으로 끌어들여 놓은 것이다. 이점에서는 민주당 호남 선량들로 지목된 이들도 기꺼이 감사할 것이라 믿는다. 또 "호남운운"하는 언사도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호남사람들을 대체로 불편하게 만들것이니 그 점에서 호남인들의 정치적 결속을 다지는 효과를 낳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바로 이 것이 "양화로 악화만 재구성하는" 묘한 정치력을 가진 노무현의 일관된 모습이다.
호그와트 마법학교 정치학과 출신들이나 겨우 이 기묘한 노무현의 정치적 마술을 풀어내지 않을까도 싶은데...
내가 지금까지 노무현의 정치행태를 지켜봐온 결과 분명하게 말할 수있는 것은 노무현의 정치적 성장이 20년전에 멈춘 것이 분명해 보인다는 사실이다. 그에게 그나마 정치적 변주의 가능성을 만들어준 것은 그 자신의 정치적 딜레마, 그러니까 이분법적인 세계관에 바탕을 둔 시장주의자라는 아이러니일 뿐이고 말이다.
먼저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노무현의 발언, "호남선량..망치고 있다" 그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은 없다. 야당 주류에 대한 비판으로써 그것은 얼마간 정당하다. 한나라당 수도권 의원들이 "영남 선량......망치고 있다"고 말하는 것과 논리적으로 거의 대등한 수준이다.
(요까지 쓰다 말았네.. 왜 그랬을까? 2009년 4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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