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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03 Tulum 에서 돌아온 날 저녁 Cancun
글
Portraits of Kaleidoscope/¡Viva Mexico! 2007
2008. 3. 3. 21:29
Tulum 에서 돌아온 날 저녁 Cancun
뚤룸에서 칸쿤행 버스에 올라타기 직후 부터 거세게 몰아치던 빗방울은,
칸쿤에 도착할 즈음엔 다행히 간간히 멈추다 내리다를 반복했다.
나중에 물어보니 뚤룸에 가있던 동안 칸쿤에는 내내 비바람이 몰아쳤었다고.
버스 터미널을 나와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밤 9시가 넘은 거리 곳곳에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보니 은행 현금 지급기 앞에 늘어선 행렬이었다. "돈 뽑아주는 기계" 앞에 늘어선 인간의 모습이 "모던타임즈"의 한장면과 흡사해 보였는데, 포스트 모던한 세계에서는 서로 다른 작업장에서 흩어져 일하고 기계앞에 늘어서 서로를 확인하는 점이 다르달까....
어떻든 연말연시 멕시코 곳곳에서 현금 인출기 앞에 늘어서 차례를 기다리는 풍경은 여행자에게는 꽤나 낯설게 느껴졌다. 한국도 카드 사용이 일반화되기 전엔 이런 모습이 강남역 일대에 있었던 것 같고...
아마도 메리다를 정리할 때 다시 언급하겠지만, 특징적인 것은 각 도시마다 주로 줄지어 늘어선 은행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다. 칸쿤의 다운타운에는 특별히 이 Banorte 은행의 현금지급기 앞에 많은 이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위키 피디아에 따르면, Banorte 은행은 멕시코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은행들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Cerveza Sol: 태양 맥주
그날 저녁은 멕시코 "태양 맥주"와 함께.
멕시코산 주류들은 역시나 훌륭하다. 한국 맥주는 왜 맛이 없는 걸까?
칸쿤에 도착할 즈음엔 다행히 간간히 멈추다 내리다를 반복했다.
나중에 물어보니 뚤룸에 가있던 동안 칸쿤에는 내내 비바람이 몰아쳤었다고.

버스 터미널을 나와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밤 9시가 넘은 거리 곳곳에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보니 은행 현금 지급기 앞에 늘어선 행렬이었다. "돈 뽑아주는 기계" 앞에 늘어선 인간의 모습이 "모던타임즈"의 한장면과 흡사해 보였는데, 포스트 모던한 세계에서는 서로 다른 작업장에서 흩어져 일하고 기계앞에 늘어서 서로를 확인하는 점이 다르달까....
어떻든 연말연시 멕시코 곳곳에서 현금 인출기 앞에 늘어서 차례를 기다리는 풍경은 여행자에게는 꽤나 낯설게 느껴졌다. 한국도 카드 사용이 일반화되기 전엔 이런 모습이 강남역 일대에 있었던 것 같고...
아마도 메리다를 정리할 때 다시 언급하겠지만, 특징적인 것은 각 도시마다 주로 줄지어 늘어선 은행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다. 칸쿤의 다운타운에는 특별히 이 Banorte 은행의 현금지급기 앞에 많은 이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위키 피디아에 따르면, Banorte 은행은 멕시코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은행들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날 저녁은 멕시코 "태양 맥주"와 함께.
멕시코산 주류들은 역시나 훌륭하다. 한국 맥주는 왜 맛이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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