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하시는 걸 보니..." - ㅍㅎㅎ

요즘 블로그 돌아다니다 보면 너도나도 구글 애드센스 달아놔서 자발적 광고 도배장으로 블로그를 만들어 놓은데가 많은데, 어느 블로그의 허경영에 대한 시시콜콜한 포스팅의 아래에 지나가는 과객이라며 이런 리플을 달아놨다.

"조회수 1600에 추천 5인 것으로 이 글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판단하겠습니다.....
 ....
 Adsense 하시는 것 보면 사정이 넉넉한 분 같지는 않은데...앞으로는 좀 더 발전적인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기왕 인터넷 백수질 하려면 제대로 하란 말인가?

대한민국 UCC 열풍이라는게 User Created Content 라기 보다는 구글에서 날아온 수표와 선물들에 먼저 현혹된,
User Copied Content 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 못 내 씁쓸하다. 사실 순수한 창조물에 대한 강박이란게 User Friendly 한 것은 아니니까 이 Goole Adsense Fever 가 어떻게 식어갈 것인지를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일일 수 있겠다.

사실 나도 구글 애드센스에 혹해왔으니 역시 구글이라고 감탄이나 해야할지도 모르겠다.